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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4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한 음악..이제야 알 것 같아"[★FULL인터뷰]
운영자 / Data : 2019-07-07 10:24:33 / Hit : 561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이미지 원본보기/사진제공=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첫인상이 좋다 보니 밴드 W24(김종길 정호원 박아론 김윤수 박지원)에 대한 기억은 매우 특별했다. 다른 그룹에서는 보지 못했던 케미가 돋보이는 다섯 명의 소년들과 함께 있으면 절로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지난해 만났을 당시 음악이 완성되지 않았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한 애정이 절로 생겼다. 

그로부터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몰라보게 성장해있었다. 'World 24hours'의 약자로 '전 세계에 24시간 우리의 음악이 흘러나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팀명처럼, W24는 차근차근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었다. 

W24는 지난 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솔파미레도(Solfamiredo)'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컴백한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에 새로운 곡으로 컴백하게 됐어요. 특히 저희끼리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고 나오는 거라 긴장도 돼요. 성장한 게 분명히 있는 만큼, 대중의 반응도 너무 궁금하네요."(정호원)

"하하. 그런데 컴백했다는 기분이 나질 않는 게요. 지난해 발매했던 '소심해' 활동이 최근 들어서야 끝났거든요. 음악방송은 오래전에 마쳤지만 공연도 많았고요. 해외 공연에 작업까지 병행하면서 정말 바빴어요."(박지원)

근황을 전한 멤버들은 곡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했다. 신곡 '솔파미레도'는 상대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설렘과 두근거림이 담긴 디스코 펑키 장르의 밝고 신나는 곡이다. 다 같이 흥얼거릴 수 있는 코러스 멜로디를 시작으로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하고 재미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고, 여름에 맞게 청량한 느낌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왜 그렇잖아요. 사랑을 하면 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이는. 일상이 재창조되는 느낌을 표현했어요."(김종길)

이미지 원본보기/사진제공=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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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솔파미레도'가 선공개곡이라고 밝혔다. 즉 7월 중 미니앨범을 발매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박아론은 "앨범에 4곡이 수록됐다. 여름이라는 장르를 고려해 '솔파미레도'를 선공개곡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곡에 대해서 김윤수는 "'소심해'와는 다르게 저절로 리듬이 타진다"며 그동안 많은 성장을 했음을 암시했다. 

실제로 W24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밴드의 고집을 버리면서까지 좋은 곡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예상보다는 작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신곡을 발표하는 시간도 점점 늦춰졌다. 

"지금까지 리얼 드럼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드럼 프로그램으로 작업했어요. 악기를 내려놓는 것 자체가 저희에겐 모험이었죠. 코러스도 썼고 다양한 악기도 넣었고요."(김윤수)

"지금까지 곡을 작업하면서, 공연을 하면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에게서도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요소가 앨범을 작업하는 데 영향을 많이 미쳤어요. 그런 걸 최대한 보완하고, 곡을 좋게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더 오래 걸렸어요."(김종길)

"이번 앨범만큼은 오래 걸려도 완성도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 지금까지 발표했던 곡들과는 다른 사운드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마음을 많이 쏟은 만큼 기대하셔도 좋아요."(박아론) 

특히 멤버들은 지금까지 음악을 작업하면서 '맨땅에 헤딩하는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W24는 "시작할 때 뭣도 모르고 우리가 다하겠다고 했는데 만만치 않았다. 시행착오도 많았다"며 "부족했던 게 많았다. 이제는 조금씩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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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술도 중요하고 곡의 완성도도 중요한데 감정을 전달하는 걸 몰랐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곡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감정을 녹이는 데 집중했어요."(김윤수)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한다고 결론이 났어요. 사실 대중성이라는 게 정답을 내릴 수 없잖아요. 가만히 보면 자신들의 음악을 하는 팀들이 나중에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더라고요."(박아론)

성장하는 데엔 고통이 따르는 법이다. 이처럼 W24는 혹독한 성장통을 겪으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W24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미에서 한 공연은 이들의 성장에 기폭제가 됐다. 

"특히 칠레 칠레 국가행사 '텔레톤'에 초청된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희를 만나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면도 처음 봤어요. '저기 뭐하냐'고 궁금해서 모인게 아니라서 모두 저희를 주목하고 있는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긴장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노래를 하는데 한국어로 가사를 따라 부르시는 것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어요. 팬분들을 직접 만나니까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에너지도 얻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어요."(정호원)

"기억남는 팬도 많아요,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고 오셔서 한국말로 '나랑 결혼해라'라고 말씀하신 분이 있는데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하하"(김종길)

남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이들이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W24는 이번 활동 목표로 "한국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웃었다. 

"한국 팬분들이 더 생기면 좋겠어요. 아니 이번 저희 앨범을 들어보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 그렇게 만들 것이고요. 방송국에서 음악 감독님들이 음악을 고를 때 여름하면 우리 음악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사람들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박지원)



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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