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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윤은혜, 탄자니아서 통닭 뚝딱…마음 예쁜 금손 언니
운영자 / Data : 2022-11-06 10:12:00 / Hit :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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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못하는 게 없는데 마음까지 예쁜 '금손 언니' 윤은혜의 매력이 빛났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는 킬리만자로 등반을 하기 위해 드디어 아프리카 국가 탄자니아에 입성하는 산악회 멤버들 윤은혜, 손호준, 유이, 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암산을 오르는 내내 유이와 윤은혜는 서로를 의지했다. 뒤처지는 윤은혜가 걱정된 유이는 윤은혜의 손을 꼭 잡고 산을 오르는가 하면 "내 가방을 잡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 식사 시간에 서로에게 폐가 될까봐 걱정했던 마음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이는 "내가 언니한테 기대고 의지하면 언니가 힘들 것 같다, (나는)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한 적이 없었다, 반대로 내가 빨리 내려가야 언니가 천천히 가겠다 생각이 들더라, 진짜 무서웠다, 손에 땀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차마 산을 오를 때는 얘기하지 못한 마음이었다. 이에 윤은혜는 "나도 누군가에게 기대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네가 말하는 게 뭔지 알겠다"며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동생을 안심시켰다.

계속해 애매한 존댓말을 쓰던 84년생 동갑내기 손호준과 윤은혜는 이 자리에서 말을 놓기로 했다. 유이는 손호준과 윤은혜를 보며 "오빠랑 언니가 말을 놓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윤은혜는 "천천히 하면 안 될까, 먼저 놔주시면 놓을 것"이라면서 민망해 했다.

"인터뷰 때 손호준님, 씨라고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는 윤은혜에 말에 손호준은 결심한 듯 술잔을 내밀었고, "그래 말 놓자, 짠"이라고 말했다.

시간은 흘러 탄자니아로 출국하는 날이 됐다. 윤은혜는 온갖 양념과 음식 재료들을 준비했다. 매실청부터 밥을 비빌 때 쓰는 간장과 육수 재료, 누룽지 삼계탕에 들어갈 각종 재료와 누룽지까지. 가방 안이 꽉 차도록 음식 재료를 챙겼다.

공항에서 1시간 반 거리를 더 달려 도착한 곳은 킬리만자로의 전초 도시인 모시였다. 스와힐리어로 '연기'라는 의미의 모시에는 산악회의 베이스 캠프(근거지)가 준비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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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도착하자마자 한국에서부터 공수한 재료들을 하나씩 펼쳤다. 양념은 물론이고, 장조림이나 멸치볶음 같은 반찬들이 있었고, 유이와 효정은 반찬들의 맛을 보며 연신 "맛있다"를 외쳤다. 윤은혜는 재료들을 보며 "사명감을 가져왔다, 적어도 산악회에 가서 두 끼는 몸보신을 시키겠다, 건강한 걸 잘 해서"라며 "결론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한 획을 긋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수영장이 딸린 호화스러운 숙소에 설렜던 것도 잠시, 멤버들은 숙소가 단수 상태임을 확인하고 '멘붕'에 빠졌다. 단수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이는 손호준이었다. 손호준은 샤워를 하겠다며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3분 만에 나왔다. "물이 안 나온다"는 말에 멤버들은 집안 다른 장소들에서도 물이 나오는지 확인했고, 결국 집안 전체가 단수 상태임을 알게 됐다.

제작진은 백방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날 있었던 정전으로 인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회의 끝에 멤버들은 물이 나온다는 제작진 숙소에 가서 씻기로 하고 짐을 꾸려 제작진 숙소에 갔다.

손호준은 "나는 티슈로 다 닦아서 (갈 필요 없다), 샤워 티슈로 닦았다"고 말했지만, 결국 멤버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유이는 "우리한테 너무 좋은 걸 주니까 시련도 준다"고 말했다.

결국 멤버들은 24시간 만에 제작진 숙소에서 샤워를 할 수 있었고, 윤은혜는 메이크업 도구를 챙겨가 동생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했다. 유이에게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해줬고, 효정을 위해서는 효정의 요청대로 '땡꽁한' 눈을 보완해주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효정은 "(윤은혜)언니 같은 사람은 처음 본다, 다 잘하고 그걸 챙겨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씻고 채비를 마친 멤버들은 탄자니아 전통 음식을 먹기 위해 차에 탔다. 윤은혜는 차 안에서도 멤버들에게 연신 영양제 여러개를 건넸다. 효정은 윤은혜가 챙겨주는 영양제를 먹은 후 "에너지가 약간 증진이 됐다"고 말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친 후 윤은혜는 속내를 꺼냈다. 그는 "유이한테 얘기한 게 있다, 나는 마음을 열기까지 되게 오래 걸린다, 그러니까 적당히 친해질 줄 알고, 방어벽 치고 하는 게 있다"면서 "그런데 어제인가 오늘인가 산악회 사람들을 진짜 사랑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들을 사랑하면서 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그다음부터 아무렇지 않다, 진짜 다 느낀다, 그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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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호준이 남자 혼자라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런데 누구보다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유이와 효정은 "너 없이 안 된다"면서 손호준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멤버들은 또 한 번 허기를 느꼈다. "출출하다"는 동생들의 말에 윤은혜는 집에서 가져온 갖은 양념들을 꺼내 옛날 통닭을 만들겠다고 했다. 상당한 요리 실력을 자랑해온 윤은혜는 생닭에 양념을 하고 반죽을 입혀 통닭을 뚝딱 만들었고, 산악회 멤버들은 "그냥 치킨이다" "맛있다"며 행복해 했다.

윤은혜의 지극정성 식사 챙기기는 다음날 새벽에도 이어졌다. 유이와 효정이 응고롱고에 사파리 구경을 간다는 말에 두 동생을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샌드위치를 직접 싸 도시락을 만들어준 것.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식사를 챙겨준 윤은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유진 기자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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