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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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킬리만자로' 방송캡쳐'킬리만자로' 산악회 회원들의 첫 만남부터 뒤풀이가 공개됐다.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는 산악회 회원들의 어색한 첫 만남부터 뒤풀이가 전파를 탔다.이날 산악회 첫 만남 장소에 윤은혜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윤은혜는 인터뷰에서 "불암산을 갔는데 정상까지 가는 장며니 너무 예쁘고 힐링이었다. 그리고 누룽지 백숙 때문에 진짜. 그게 그냥 먹으면 맛이 없고 산을 타고 내려와야 맛있는 거더라"라며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윤은혜는 "조사를 좀 해봤는데 되게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인생에 한번 가봤으면 하는 산이구나. 버킷리스트이기도 하고 실패도 많이 하는 산이라고 들었다"라며 "거기서 백숙 한번 끓여볼까요? 누룽지 백숙. 이러면 또 일이 커지는데"라고 말했다.효정은 "산악회라고 하니까 되게 친근한데 느낌이?"라며 첫 만남 장소로 향했고,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윤은혜에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인터뷰에서는 "킬리만자로를 간다고 해서 소름돋았다. 저는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제 인생 최대 높은 산을 갈 수 있는 기회니까. 밧줄 타고 바위 타고 그런 걸 좋아한다. 무서운 걸 좋아한다"라며 등산 고수 면모를 드러냈다.유이는 "저도 인천에 살아서 인천에 있는 산들은 매일 갔었다.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리스트를 적어왔다. 필요한 것도 많다고 하더라. 저는 다 가져가는 편이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손준호는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오면 본성이 나오니까. 수양 삼아? 농담이고 근야 재밌을 것 같았다. 산 타는게 사람들하고 친해질 수 있고 끈끈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청일점이라는 소식에 당황했다.윤은혜는 "산악회하면 역할 같은 게 있지 않나요?"라며 청일점 손호준에게 대장을 권했다. 하지만 손호준은 "저는 수동적인 사람이라서"라며 거절했고, 효정은 "부대장님 잘 어울린다. 수동적이라고 하셨으니까"라며 부대장을 추천했다. 이어 유이는 "제가 짐 들어드릴게요"라고 어필했고, 손호준은 "그럼 내가 뭐가 돼. 그것도 내가 해야 할 거 같은데 짐꾼도"라며 민망해했다. 막내 대장이 된 효정에 이어 부대장 손호준, 요리 담당 윤은혜, 짐꾼 유이로 역할을 정했다.산악 교실을 통해 산악회가 갈 마랑구 루트 설명부터 등산에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를 확인했다. 막내 대장 효정은 "혹시 대장의 역할을 하시는 분은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라고 질문했고, 산악인 박경이는 "보통 훈련할 때도 제일 잘 걷는 사람이 앞장서지 않는다. 약한 사람은 앞에 세우고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신다. 등반 중간중간 대열을 정비해야 한다. 대원들 건강을 체크 하시고"라며 대장의 역할을 설명했다.회원들이 속초 청대산으로 두 번째 훈련을 떠났다. 등산을 마치고 윤은혜는 "여기 음식점이야 내가 섭외한 음식점"라며 직접 요리를 해주기 위해 준비한 펜션에 도착했다. 윤은혜는 "사실 오늘 처음하는 요리들이 있다. 통삼겹을 오븐 구이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오븐이 없어서 무수분으로 할거다. 제주도에서 먹은 떡볶이가 있는데 문어 떡볶이가 너무 맛있는거야. 그리고 된장찌개랑 밥이랑"라며 메뉴를 공개했다. 전하나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