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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W24 "날것 그대로의 음악 들려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운영자 / Data : 2018-03-13 14:32:36 / Hit : 547

 

W24 인터뷰
W24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미’와 ‘영미 친구’ ‘영미 동생’ 등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못지않은 인연의 밴드가 나타났다. 친구의 친구와 대학 동문 등으로 구성,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W24가 그 주인공이다. 

W24은 리더이자 드럼을 치는 김종길, 보컬인 정호원, 키보드 박아론, 기타 김윤수, 베이스 박지원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그룹명은 ‘월드 24 아워즈’(World 24 hours)의 약자이며, 로지난 8일 데뷔 앨범 ‘싱잉 댄싱’(Singing Dancin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점퍼 챙겨 나와’로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을 시작한 직후, W24는 눈에 띄는 외모 덕 ‘꽃미남 밴드’라는 수식어를 먼저 얻었다. 그러나 이들은 태생부터 ‘실력파 밴드’다. 작사,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 레코딩을 직접 소화할 수 있는, 예사롭지 않은 신인이다. 밴드 멤버 대부분이 서울예대에서 음악을 전공, 이미 실력을 검증 받았다.

김종길은 “(서울예대에서) 내가 제일 선배다. 내 기말 작품을 아론이가 도와준 것을 계기로 내가 함께 밴드를 할 것을 제안했다. 또 아론이랑 지원이는 동기다. 윤수도 동문인데 아는 분을 통해서 합류하게 됐다”라고 말한 후 “우리 중 아이돌 밴드라는 목표를 갖고 음악을 시작한 멤버는 한 명도 없다. 다 음악이 좋아 음악을 해왔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서울예대 출신이 아닌 정호원은 소속사 대표 지인의 대학 동아리 후배였다. 사진 속 웃는 모습과 목소리에 끌려 대표가 직접 오디션을 제안했고,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하며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한동대에서 국제 지역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동북아 관계에 관심이 많았다”라는 반전을 전했다. 또 “음악을 전공해본 적이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참 많이 불렀고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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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다양한 계기로 모여 팀을 꾸리게 된 이들은 길게는 2년, 짧게는 8개월 동안 함께 모여 연습을 해왔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은 우선 밴드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팀워크를 다졌다. 

김종길은 “사실 처음에 너무 다른 다섯 명이 모여 생활하기 시작했을 때 우여곡절이 많았다.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 없었다”라며 웃어 보인 후 “살다 보니 해소가 됐다. 이견이 있으면 그 사람이 나서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막내인 박지원은 “나도 막내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형들의 의견에 차이가 있을 때 조율하기 위해 가끔 애교도 떨고 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멤버들과의 관계가 음악에도 묻어나온다고 했다. 사이가 좋은 것과 안 좋은 것, 심지어는 성격까지 음악에 나타나다 보니 의견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작업 자체가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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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신감 속 탄생한 데뷔 앨범 ‘싱잉 댄싱’에는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점퍼 챙겨 나와’ 부터 선공개곡 ‘러브 미’(Love Me) 까지 다양한 색깔을 내는 곡들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풍긴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는 밴드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었다. 이들은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공통된 롤모델이 영국 밴드 더(The) 1975라서, 그 음악을 머릿속에 생각하고 곡을 썼는데 세련되고 도시적인 사람들의 노래라기보다는 따뜻한 게 묻어 나오더라”며 “억지로 굳이 느낌을 따라 쓰고 싶지는 않았다. 우리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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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은 “우리 노래를 들려줬을 때 더 1975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곡마다 느낌이 난다더라. 롤모델이라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한 후 “우리가 이 밴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신스와 어쿠스틱 밸런스가 잘 맞아서였다. 특히 신스를 많이 사용해서 우리도 흉내를 내보려고 했는데 우리도 다들 악기를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우리만의 색깔이 나왔다. 어쿠스틱에서 들을 수 있는 느낌이 세져서 이런 따뜻한 느낌을 갖게 됐다”는 설명을 보탰다.

멤버들이 가진 개성도 그룹의 색깔을 만들어 낸 요소 중 하나가 됐다. 김윤수는 “우리가 다 더 1975를 머릿속에 생각하고 곡을 썼는데 결과물들은 전혀 다르더라. 해석하는 방법이 각자 달라 멜로디나 편곡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래서 이게 우리 색깔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소신껏 곡을 쓰기로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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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4는 비주얼에 실력, 소신까지 갖춘 말 그대로 ‘역대급’ 조합의 밴드였다. 가요계의 기대 속 데뷔에 성공한만큼 목표도 남달랐다. 김종길은 “목표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만 공연하는 것보다는 진짜 이름 그대로 전세계에 다니면서 공연하고 싶은 꿈이 있다. 페스티벌이 세계마다 많다. 브라질, 미국, 영국 등의 페스티벌도 다 가고 싶다”고 했다. 

또 “방송으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고 싶다. 올림픽 개회식, 페막식도 나가고 싶다. 우리가 좀 욕심이 많다”며 웃었다.

“음악적으로는 정형화 된 음악보다 날것 그대로의 음악들을 들려드리고 싶다. 대중들이 그런 것에 조금 더 감동하시는 것 같다. 마음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고. 음악이 주는 메시지에 따라 생각할 거리가 생기지 않나. 그런 것들을 던져주고 싶다. 너무 정신없이 살게 되는데 진짜 가치 있는 것들을 음악으로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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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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