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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윤은혜와 허영만이 강릉으로 떠났다.7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윤은혜의 등장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허영만을 만나며 커피를 내밀었다. 그러자 허영만은 "커피하고 관계 많지 않나"고 했다.이에 윤은혜는 "좀 있다"며 "많이들 사랑해주셨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강릉 백반집을 찾게 됐다. 윤은혜는 "강릉은 촬영 말고는 와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은 감자보리밥 정식을 먹으러 갔다.윤은혜와 허영만은 강릉에 있는 감자 보리밥 정식을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강릉에서 보리밥이라니 뭔가 안 어울릴 것 같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은혜는 "보리밥을 좋아해서 기대가 된다"고 했다.이에 허영만은 "어릴 때 보리밥을 먹고 크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말에 윤은혜는 "어릴 때 조기 한번 보고 밥 한번 먹고 진짜 그렇게 살았다"며 "보리차에 밥을 말아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만한 단칸방에 네 식구가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기본찬과 함께 감자 보리밥이 나왔고 큼지막한 감자가 들어간 보리밥을 먹은 윤은혜는 "밥이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또 윤은혜는 직접 만든 요리책을 언급하며 "제가 2021년에 요리로 사랑을 받았다"며 "책도 냈는데 과분했던 느낌이었다"고 했다. 요리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숫기가 없어서 친구가 없었다"며 "어릴 때 옥탑방에 살았는데 친구들을 불러서 압력 밥솥에 밥을 해줬던 기억이 있는데 요리를 매개로 친구가 되는 게 좋았던 거 같다"고 전했다.이후 두 사람은 홍게찜과 무늬 오징어 회를 먹으러 갔다. 식사를 기다리면서 허영만은 윤은혜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윤은혜는 "배우로서 첫 데뷔작인 '궁'은 정말 행복하게 촬영하고 '커피프린스1호점'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허영만이 2호점은 없냐고 묻자 윤은혜는 당황했다.이어 무늬 오징어 회가 등장했다. 이를 맛본 허영만은 "오징어 씹히는 맛하고 비슷한데 이게 단맛이 훨씬 있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홍게까지 야무지게 먹었다.임채령 popnews@heraldcorp.com